바카라 배팅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기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배팅법으로는 마틴게일, 파롤리, 굿맨(1-2-3-5), 피보나치, 31 시스템 등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시스템을 몰랐더라도 은연중 내가 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베팅 팁과 주의사항들을 완전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마틴게일 시스템
일명 마틴, 배배팅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배팅에 지면 이전 배팅 금액의 2배를 걸어 손실을 만회하려는 전략입니다. 이겼을 때는 다시 초기 배팅금으로 돌아갑니다. 이는 6, 7, 8, 9, 10의 정해진 숫자만큼 진행합니다.
- 장점: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작은 자본으로 시작해도 손실 복구가 빠름.
- 단점: 연패 시 베팅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자본 소진 위험이 크고 테이블 맥스에 걸리면 방법이 무용지물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바카라 배팅법이지만 마틴은 신중히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마 7번 부러지겠어? 안일한 생각으로 덤벼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겪게 되는 것이 마틴입니다. 양날의 칼로 실제로 7, 8, 9, 10 부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며 3번, 4번, 5번 부러지면 아무리 큰 강심장도 6번 째에서는 손을 멈추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경우 피해액이 상당한 상태에서 멈추니 조급한 마음에 승부를 보다 결국 오링이 됩니다. 그나마 가장 확실한 마틴은 줄마틴, 패턴 마틴이라 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뒤집어지는(안되는) 날은 게임을 멈추는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패배는 20번이 연속으로도 나올 수 있으며 바카라는 매판 새로 리셋되서 진행되는 50 vs 50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파롤리 시스템
파롤리 바카라 배팅법은 이겼을 때 배팅금액을 늘리고 졌을 때에는 초기금액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보통 연승이나 연연승을 노리고 진행합니다.
- 장점: 마틴에 비해서 리스크가 비교적 낮고 연승 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 단점: 연패가 이어질 경우 손실을 만회하지 못하며 연승, 연연승 타이밍 잡기가 어려울 수 있음.
많은 분들이 줄이다 싶을 때 이 파롤리 시스템을 병행합니다. 어떤 분들을 원금은 일단 빼놓고 과감히 승부를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 이미지처럼 너무 무리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다시 0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좋은 흐름, 패턴이 이어졌을때 짧은 승부를 볼만하지만 부러졌다고 해서 흥분은 금물입니다. 이 파롤리 시스템은 부러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하는 것이 마인트 컨트롤 지름길입니다.
굿맨(1-2-3-5) 시스템
연승할 때 배팅 금액을 1, 2, 3, 5 단위로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일정 시점부터는 5 단위 배팅을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파롤리보다 리스크가 적고 일정 승리 후 손실 위험 완화 가능.
- 단점: 연패할 경우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할 수 있음.
피보나치 시스템
피보나치 바카라 배팅법은 패배 시 배팅 금액을 수열(1,1,2,3,5,8,…)에 따라 증가시키고 승리 시 두 단계 뒤로 내려가는 전략입니다.
- 장점: 손실을 서서히 회복할 수 있고 연승 없이도 한 번의 승리로 일부 손실 보전 가능.
- 단점: 연패가 길어질 경우 배팅 금액이 급증해 자본 소진 위험과 테이블 한도 제한 문제 발생.
31 시스템
총 31 단위 자본으로 배팅하며 승리 시 초기 단계로, 패배 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고정 순서 배팅법입니다.
- 장점: 안정성과 자금 관리에 유리하며, 적은 자본으로 큰 손실 방지 가능.
- 단점: 큰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고수익 기대는 낮음.
기타 바카라 배팅법
이 밖에도 라이브 바카라에서는 원사이드 전략, 트렌드 스위치 컴뱃 등등 다양한 전략이 있으며 각각 베팅 타이밍과 베팅 대상을 달리하여 승률을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모든 배팅법은 결국 50vs50의 ‘운’에 좌우되며 자금관리와 베팅 전략의 조화가 중요해 보입니다. 리스크가 높은 마틴게일은 큰 자본과 인내가 필요하며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파롤리는 연승 패턴을 잘 타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그러고 보면 바카라는 패턴이 있기는 있습니다. 어느날은 줄이 20개 넘개 내려와 우리를 유혹하기도 하면서 또 어떤 날은 ‘줄은 내가 가면 끈어진다’는 말처럼 무참히 희망을 꺽어 놓기도 합니다. 플플뱅뱅 플플뱅뱅도 기가 막히게 타다가 내가 가는 순간 줄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바카라는 어떤 전략이 있기 보다는 흐름을 잘 타는 분이 위너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흐름 좋을때 많이 따시고 안 좋을때 조금 죽는 것!
이게 참 말은 쉽지만… ;;
모쪼록 모든 분들에게 풍성한 행운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
